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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0일기도로 불치의 백혈병 고치다

blue jade 2018. 9. 7. 13:45
저의 나이 아직 67세로, 나이 자랑할 정도는 못됩니다
그래도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저의 생애는 부처님을 믿기 전과
그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슬하에 있을 때나 결혼하여 살림하면서
그런대로 크게 궁색한 것 없이 지내온 때를 생각하면 철없이
지내온 세월 같습니다

집안에 새 식구를 맞아들이고 영감님이 돌아가시고 아들이 병들고
재산이 손실되고 이런 여러 고난을 겪으면서 부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렇게 염불하고 감사하게 지내다 보면 지난 과거가 꿈만
같습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저를 이끌어 주시고 저를 보호해
주시는 부처님이 항상 계셨다고 생각해 보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아침 4시에는 꼭 염불을 시작하고 기도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저의 아들을 위하고 저의 여생을 보살도에
그르침이 없을 것과 불법이 세상에 크게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를 보내고 그런대로 몸 성하게 지내게 되고
또 염불속에서 기쁘게 살게 되는 것이 한없이 감사합니다


* 아들의 백혈병


제가 부처님을 믿게 된 후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어려웠던 일, 그리고 부처님 만난 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나이 50때입니다 저의 아들이 병이 났읍니다
힘이 없어지고 얼굴이 하애졌습니다 처음에는 밥도 먹었는데
점점 증세가 심해져서 거동이 어렵게 되어 갔습니다

본래 소생이라고는 아들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때는 이미 자부를 봤고 손자가 두 살 때입니다 아직 약간의
재산이 있을 때였습니다 서울대학병원,세브란스병원,한의원 등,
여러 곳을 찾아 다니며 진찰하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후에 중앙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효과를
못보았습니다 오직 수혈만을 계속하여 연명해 나가다가 드디어
중앙의료원에서도 퇴원하라고 했습니다

집에 가서 먹고싶은것 먹이면서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죽기를 기다리라는 뜻이었지요 어미되는 제 속이 어떠했겠습니까?
혹시나 해서 여러가지 약을 써봤고 심지어 점치고 굿,예방,온갓 짓을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내아들 살릴길 없느냐고 묻고 다녔습니다
그 무렵 어떤 분이 절에 가보라는 것입니다 그때만 해도
불법이라고는 듣지도 못했던 터이기에 그 사람이 시키는 데로

쌀과 향초를 준비해서 서울 안암동 개운사에 갔습니다
주지스님께 사실말씀을 드렸더니 한참만에 하시는 말씀이

"아들은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기가 어려울거요"하셨습니다
저는 아들만 살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지스님이 일러주신 아들 구하는 방법은 기도법이었습니다

하루에 세시간, 독경과 염불을 하되 계행을 갖고,착한 마음먹고,
고기 먹지 않고 이렇게 하기를 백일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세번 부처님께 올리는 정성으로 헌공하는데
이 모두는 집에서 하면 된단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이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아들만 살릴 수 있다면
다 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자지송책을 한권 받아
가지고 와서 즉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아들을 퇴원시킨 직후였습니다 아들의 병은 백혈병
이였습니다 퇴원때 피를 두병 수혈하고 나왔는데 이것은
아무리 오래 지탱하도 10일을 넘지 못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있는 정성을 다 했습니다 열심히 독경하고 염불하며
하루를 빼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쓰러져야 할
때가 지나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차차 생기가
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아들도 나를 따라 염불했습니다 한달 두달 석달이
지나갔습니다 제가 한번은 관악산 연주대에 예배드리고
싶어하니까 아들은 대신 염불기도 하겠으니 다녀 오라고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독경하고 저는 연주대 약사부처님과 나한님께 예불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러는 중 백일이 다 찼습니다 아들은 완쾌되었습니다

하루는 잠시 외출하겠다던 아들이 저녁에 돌아왔습니다
알고 보니 입원해 있던 중앙의료원에 다녀 온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죽어야 할 사람이 돌아왔으니 놀라셨읍니다

크게 기뻐하시고 "이상하다 이상하다"하며 여러가지 진찰과
실험을 했습니다 아들은 연 3일 동안 병원에 나갔습니다
결국 의사선생님의 진단은 병은 완쾌되었고 "피를 일시에
1,000 그람을 빼도 좋도록 됐다"하시며 웃으시더라는 것입니다


*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고자


저의 소원은 결국 성취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저희 모자를
불쌍히 보시고 붙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때의 저의 기쁨을 어찌
말로 다하겠습니까 하루하루 생기가 도는 아들을 볼때마다

부처님에 대한 고마움과 감격이 솟아 올라왔습니다 염불하면서도
목이 메어 염불을 중단하기 여러 번 이었고 나도 모르게 한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생각해 보면 병이 나기 전 집안의 갈등과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이런 모든 것이 아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고,또 병도 나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해서 저는 부처님 은혜로 아들을 건지게 되었고
부처님 은혜를 입고 불교를 믿게 된 것입니다 이러는 동안
많은 상서를 봤습니다만 이루 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꿈에 경찰이 와서 집안에 있는 나쁜 사람을 잡아가기도 하고
꿈에 부처님께 예배하고 일어서니 옆에 있던 돌벽이 열리며
한 노인이 "네 소원이 성취됐다"고 위로해 주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꿈에 버스가 집에 오더니 사람을 시켜 집안의 부정지물을
모두 실어가고 또한 도끼를 든 흉칙한 사나이를 잡아가기도
했습니다 저와 완쾌한 아들은 부처님께 감사해서 정능 경국사에
가서 삼일 밤낮을 잠 안자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성심껏 부처님 일 받들려고 힘쓰고 있으며
아침 예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봉산 원각사.
신설동 죽림사,양주 보현사 등 사찰창건에 힘을 바치기도 하였고
법화경과 지송요경을 출판하였으며 이몸이 다하더라도 부처님
받들고 살아갈 결심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아들의 이름은 이신구이고 그동안 조흥은행에 봉직하다가
지금은 서울 명동에서 인쇄소를 차리고 있습니다 누구 부럽지 않게
건강하고 마음 착하고 부처님 공경 잘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부처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제껏 저에게 커다란 영광을 주시고 저에게 광명을 주시고
거듭 저를 인도하고 보호해 주시는 불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50때의 풍파와 고난을 통해 부처님을 만나 저는 살아난 것입니다
그전에야 정말 철없이 지낸 것이지요 그리고 저를 가르쳐 주시고
지도해 주신 스님들과 불자 형제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75.3>


출처: 산이 다하고 물이 다한곳에 (43인의 불교신행수기), 불광출판사
이보현행님의 체험수기
출처 : 아무나 가기
글쓴이 : oh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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