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법문

전북 임실 상이암

blue jade 2018. 9. 12. 13:20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875년(헌강왕 1) 국사 도선()이 창건하였고, 1394년(태조 3) 선사 각여()가 중수하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이곳에 와서 치성을 드리니 하늘에서,

“앞으로 왕이 되리라.”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절 이름을 상이암으로 고쳤다고 한다.

 

1894년 동학혁명으로 불타버린 것을 1909년 선사 대원()이 중건하였다.

그 뒤 의병대장 이석용()이 이절을 근거지로 삼고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므로, 왜병들에 의하여 다시 소실되었다가

그 뒤 중건되었지만, 6·25 때 다시 소각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58년 11월상이암 재건위원들이 세운 것으로,

1958년 11월 28일자 『전북일보』에 의하면,

법당 상량식이 거행되는 동안 오색 서광()이 원형을 그리면서 식장 위 하늘 높이 뻗는 광경보고 참가자들이 모두

감격하였다는 기사를 적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을 비롯해서 칠성각·산신각·비각과 요사채가 있다.

 

유물로는 혜월()과 두곡()의 부도 2기가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4호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0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